우청하 체크포인트코리아 지사장은 14일 “한국에서 고객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가격인하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우 지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목표를 중소기업 고객 확대로 잡았다”며 “성능을 높이고 가격을 낮춘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력사(리셀러)를 활용하기로 했다. 15일 신규 잠재 파트너 60여곳을 포함해 파트너사 100여곳을 대상으로 `파트너 킥오프` 행사 계획도 이의 일환이다.
우 지사장은 “올해 신규 파트너사와 함께 제품 인지도를 높여,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데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올해 주력 제품은 침입방지시스템(IPS), 안티 봇넷, 데이터유출방지(DLP) 솔루션”이라며 “2015년까지 DLP 솔루션이 회사 성장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지난해 전년 대비 27% 가량 매출이 늘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 증가를 내다봤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