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이 음악과 게임 사업 부문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지난해 연간매출 474억원과 영업이익 7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7% 상승, 영업이익은 29%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해 29.7%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26억원, 당기순손실은 2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 4분기에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해외 투자에 대한 대손상각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또 음악과 게임 사업 부문의 투자로 인한 판매 및 관리비 증가도 영업이익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올해도 `벅스`를 비롯한 기존 음악 사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상반기 중 리듬액션게임, 디펜스, 전략RPG, 소셜 게임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해외 유명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 및 웹게임 `블루문`의 연내 상용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