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의 `문자`가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를 누르고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마리오의 `문자`가 2월 2주차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62계단 상승한 마리오의 `문자`는 3년 만에 돌아온 랩퍼 마리오가 백지영의 지원사격을 받아 야심차게 준비한 곡이다. `문자`는 마리오의 랩을 바탕으로 슬픈 선율의 현악기와 백지영의 감성적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린의 `시간을 거슬러`는 1계단 하락한 2위, 세븐의 `내가 노래를 못해도`는 순위변동 없이 3위를 고수했다.
이어 다비치의 `생각 날거야`가 4위로 진입했다. 2011년 발라드 음원 중 최고의 흥행성적을 보였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로 이미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전해성과 여성 듀오 다비치가 다시 만나 `생각 날거야`로 또 한 번의 열풍이 예상된다.
5위는 FTISLAND의 네 번째 미니앨범 `ROWN-UP` 타이틀 곡 `지독하게`가 차지했다. 나윤권과 백지영이 호흡을 맞춘 `겁이 나서`는 6위에 안착했다.
이외에도 794계단 급상승한 레이첼 야마가타의 `Be Be Your Love`가 7위로 도약했다. 2004년도에 발매된 이 곡은 지난 주말 SBS 오디션 프로그램인 `K팝 스타`에서 백아연이 부른 뒤 혹평에도 불구하고 YG에 캐스팅 되어 화제가 됐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