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익스프레스, 의약품 안전운송 서비스 `파마세이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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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특송 전문기업 TNT 익스프레스(한국 대표 김종철)는 전문적으로 온도 조절을 해주는 의약품 운송 서비스 `파마세이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파마세이프는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관련업체들이 개입하면서 관리감독 등이 허술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서비스다.

TNT는 포장에서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공급망을 감독·관리함으로써 엄격한 온도 관리가 요구되는 의약품 국제 운송 분야에 있어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파마세이프 서비스는 특수포장재인 `바큐테이너(Va-Q-tainer)`를 이용해 전원이나 드라이 아이스 등 추가적인 외부 에너지 공급 없이도 120시간 이상 컨테이너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실시간으로 컨테이너 내외부 온도 측정 및 위치 추적이 가능한 특수 센서를 장착, 위성 중계기를 통해 24시간 TNT 파마세이프 관리 센터로 전송된다.

롤랜드 쉬체 TNT익스프레스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총괄이사는 “세계적으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대한 규정이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며 “온도관리가 가능한 항공기를 이용한 의약품 수송 수요는 향후 5년간 매년 12%씩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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