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플러스(대표 육심길)의 스마트TV 박스가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이 회사는 스마트TV 박스 `티즈버드(TizzBird) F30`과 최근 출시된 `티즈버드 F10`의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 2.3.3을 최종 버전인 2.3.5로 업그레이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불편함이 없어지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키보드, 마우스, 리모컨 기능이 모두 가능한 `티즈리모트(TizzRemote)앱`이 지원된다.
`티즈리모트`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티즈버드`로 이메일, 웹서핑과 소셜네트워크와 메신저 등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입력하거나 클릭, 드래깅, 스크롤링등의 마우스 기능도 가능해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그 동안 스마트폰 등에서 즐겨 보던 지상파 방송 앱과 같은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앱도 지원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