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작년 마지막 분기 순익 12% 증가

월트디즈니는 지난해 4분기에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한 1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매출은 107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화와 테마파크 실적 증가가 이익 전망치를 뛰어넘는 데 기여했으나 매출은 예상에 못 미쳤다.

분야별로는 스포츠 채널인 ESPN을 케이블 사업자 등에 공급해 받은 수수료는 증가했으나, ESPN과 ABC의 광고 매출은 저조했다.

디즈니의 영화 스튜디오 매출은 지난해보다 대작 영화가 적었던 탓에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매출도 감소했다. 고가의 콘솔 게임과 개발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셜 게임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테마파크와 리조트 부문 매출은 증가했다. 미국내 테마파크 방문자들의 지출이 늘었고, 지난해 11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토이스토리` 코너가 새로 연 영향이 컸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