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 인턴십 프로그램 성료…학생 23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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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중재위원회의 인턴십 프로그램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강영수 언론중재위 중재부장(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두 번째 줄 가운데)과 자리를 함께했다.

언론중재위원회의 인턴십 프로그램 과정을 마친 학생들이 강영수 언론중재위 중재부장(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두 번째 줄 가운데)과 자리를 함께했다.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는 겨울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총 11회에 걸쳐 78개 학교 2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언론의 자유와 책임, 언론분쟁의 해결방안과 절차, 언론보도로 인한 인격권 침해사례 및 언론중재위원회 기능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심리실 등을 견학했다. 위원회는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 이수증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지역 중재부에서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해 해당 지역 학생 85명이 참가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2010년부터 학생들에게 언론 자유와 인격권에 대한 법적 소양을 함양시키고 언론피해구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앞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방학 초에 홈페이지(www.pac.or.kr)를 통해 공지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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