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는 올해 울트라북뿐만 아니라 스마트패드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혁신적인 스마트 디바이스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노트북PC 신제품으로 트랜드 리더 입지를 굳힐 계획이다.
도시바코리아는 종합전자업체인 도시바그룹 한국법인으로 지난 2001년 11월 설립됐다. 10년 동안 국내 노트북PC시장 성숙에 기여해 온 이 회사는 다양한 노트북PC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울트라북의 원조 `포테제` 시리즈 △스위블 모니터 기능을 지닌 `컨버터블 태블릿` △생산성을 높여준 기업용 모델 `테크라 시리즈` △미니 노트북PC의 대명사 `리브레또 시리즈` △고화질 디스플레이의 시대를 열었던 멀티미디어 노트북PC `새틀라이트 M30시리즈` 등 국내 노트북PC 시장의 기술적 진화를 뒷받침해온 명작들을 발표해왔다.
차인덕 대표는 “도시바코리아는 노트북PC 산업의 이정표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디지털 라이프 만족지수를 높이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제품 가치를 높이는 일에 앞으로의 십년을 새롭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강남·강북 및 제주를 비롯한 전국 13개 고객지원센터를 보유해 국내 외산 브랜드로는 최고 수준의 사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디지털 라이프 컨설팅`을 통해 일반적인 제품수리 수준을 넘어 디지털기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울트라북 포테제 Z830은 노트북PC 원조기업다운 제품 디자인 및 설계기술이 반영된 역작으로, 지난 9년 동안 꾸준하게 `신앤라이트(얇고 가벼운)` 라인업을 유지해온 결과물이다. 모바일 및 스마트 컴퓨팅의 대중화와 같은 PC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소비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인덕 대표 인터뷰
`끊임없는 혁신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대표는 “도시바는 137년 기업 역사를 가지고 있고 27년 동안 노트북PC 전문기술을 축적해왔다”면서 “엄청난 속도로 정보기술이 발전하는 상황에서는 오랜 전통과 경험이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말했다.
최신 기술 적용이나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 다양한 마케팅 기법 등은 선도기업이 지녀야 할 기본적인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는 자신감이다.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노트북PC 시장에서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처럼 눈에 보이는 요소뿐만 아니라 축적된 기술적·문화적 노하우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차 대표는 노트북PC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전문가들의 열정과 노력, 소비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꾸준함을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