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인증, 美 현지 법인 공식 출범

한국전자인증은 미국 현지법인 크로스서트(CrossCert)를 실리콘밸리 팰러앨토에 공식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크로스서트는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도메인 서비스를 내달 1일부터 제공한다.

국내 기업이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도메인 사업을 오픈하기는 처음이다.

한국전자인증은 이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지난 12년간 자본제휴 관계이었던 글로벌 도메인 발급기관 베리사인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 또 시만텍과의 자본 제휴 관계를 적극 활용, SSL 보안 인증서를 접목한 전 방위 글로벌 온라인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홍식 한국전자인증 사장은 “세계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드는 실리콘밸리에서 제2의 창업을 위해 지난 10년간 준비했다”며 “2020년까지 세계적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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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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