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시장 수요를 조망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다음달 10일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에너지기구(IEA)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초청해 지난해 말 발간된 ‘세계 에너지 전망 2011’ 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진행된다. 파티 비롤 IEA 수석 이코노미스트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 세계 에너지시장 수급 전망, 러시아 에너지 및 저원전 시나리오 등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김진우 에경연 원장은 “보고서에 제시된 세계 에너지시장에 대한 분석은 국내 에너지 정책에 중요한 정보와 지표가 될 것”이라며 “저원전 시나리오, 에너지 보조금 관련 분석결과는 향후 우리나라 적정 에너지믹스와 가격개편 등 핵심 정책수립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