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산업협회 회장에 김상열 OCI 부회장이 내정됐다. 협회 상근부회장에는 국자중 전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이 부임한다.
29일 태양광산업협회와 태양광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이 태양광산업협회장에서 물러나 공석인 자리에 김상열 OCI 부회장이 내정됐다.
임기가 만료된 협회 상근부회장에는 국자중 전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산업협회는 회장·부회장 선임 안건을 오는 2월 2일 예정된 임시총회에서 처리한다.
태양광산업협회장으로 내정된 김상열 OCI 부회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올랐다. 산업자원부 무역정책국장·생활산업국장·무역위원회 상임위원·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0년 4월 OCI 부회장에 취임했다.
국자중 전 에너지관리공단 부이사장은 1980년 에너지관리공단 공채 1기로 입사해 검사지원실장·감사실장·효율표준실장·저탄소에너지기반본부장·부이사장을 역임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