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안전한 귀향 및 귀경을 위해서는 운행 전 차량 점검이 필수다.
다음은 안전한 귀향을 위한 차량 점검 사항이다.
우선 타이어 접지면이 마모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모가 확인되면 바로 교환해야 한다.
자동차를 세워둔 주차장 바닥을 보고 누수나 누유가 있는지 살펴본다. 바닥에는 에어컨을 켰을 때 정상적으로 떨어지는 응축수 이외에 다른 액체가 있어서는 안된다.
엔진오일은 평지에 차를 세워둔 뒤 시동을 끄고 게이지를 꺼내서 양을 확인하면 된다. 상한선과 하한선의 양은 약 1ℓ 정도이므로 절반이 있는 경우는 0.5ℓ를 보충하면 된다.
브레이크액은 보조통에 표기된 눈금을 확인해 하한선에 오일이 비치면 브레이크 마찰재를 확인한 뒤 보충한다.
유리 세정액은 눈이 올 때를 대비해 가득 채우는게 좋다. 냉각수는 엔진이 식었을 때 방열기 뚜껑을 열고 가득 채우되 보조통에는 상한선까지 채우며 배터리는 배선 연결부가 청결하고 움직이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한다.
차량 내부도 점검해야 한다. 운전석에 않아 시동을 걸고 변속기를 중립에 위치시켜 엔진 떨림, 운전대 진동 여부를 살피고 이상이 있다면 정밀 점검을 위뢰한다.
비상사태에 대비해 손전등, 점프 케이블, 차랑용 쓰레기봉투, 자동차 등록증 및 보험가입증, 삼각표시판을 비치한다.
갑작스런 고장에 대비해 자동차 회사 비상 연락처를 알아두고 보험사 연락처도 챙겨야 한다.
장거리 주행을 마치고 나서도 차량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차체와 실내 청소를 철저하게 한다.
자동차 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자연히 음식물 섭취 기회가 잦은데 차량에 떨어진 음식물 부스러기들이 곰팡이를 서식시켜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 물걸레를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줘야 한다.
눈이 내린 지역을 장시간 운행했을 경우 바퀴주변과 같은 하단부와 구석진 곳에 반드시 물을 충분히 뿌려 염화칼슘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차량의 부식을 방지토록 한다.
내리막 주행이 많았던 차량은 브레이크 패드나 브레이크액을 자세히 점검한다.
또 이동이 잦다 보면 크고 작은 접촉사고로 손상을 입을 수 있는데 긁힘 등으로 인한 손상 부위가 그다지 크지 않다면 보수용 페인트를 바르거나 부착용 스티커를 이용해 처리하는 것도 요령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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