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발표 쿼드코어 스마트폰 X3 사진 유출

해외 미디어 포켓나우 사진과 스팩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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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미발표 쿼드코어 스마트폰 신제품 사진이 해외 미디어에 의해 유출되었다.

 20일(현지시각) 포켓나우는 LG전자의 첫 쿼드코어 스마트폰 ‘X3(코드명)’ 사진을 공개했다. 포켓나우는 이 제품이 엔비디아 테그라 3 칩을 장착하고 안드로이드 4.0 운용체계를 탑재할 것으로 소개했다. 엔비디아 테그라 3은 쿼드코어 태블릿PC인 아수스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 시원하게 넓어진 대화면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4.7인치 1280×720 디스플레이와 0.35인치(9mm) 이하의 두께를 구현했다. 800만 화소 전방 카메라와 130만 화소 후방 카메라를 장착하며 21Mbps HSPA, 와이파이, 블루투스 4.0, NFC 칩이 지원된다.

 하단에는 3개의 물리적 버튼이 보인다.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구동하는 만큼 배터리 용량도 넉넉해졌다. 2000mAh 배터리와 16GB 저장용량을 지원한다. 포켓나우는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크로SD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소개했다.

 LG 쿼드코어 스마트폰은 내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포켓나우는 실제 시장 출시는 늦은 봄~초여름일 것이며 정식 제품명은 다른 이름이 붙여질 것으로 추정했다.

 2011년은 듀얼코어 스마트폰이 주류를 이뤘다면 올해는 쿼드코어 스마트폰의 시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3, HTC 에지/엔디버 등 쿼드코어 탑재 스마트폰 발표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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