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5일 유무선상품 통합 IT시스템 가동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유선과 무선이 분리되어 운영 중인 IT전산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U 큐브(Cube)’를 25일부터 가동한다.

 LG유플러스는 구 LG텔레콤, 데이콤, 파워콤 3사 합병 이전의 IT전산시스템을 따로 운영해왔다. 고객이 상품 가입 시 유무선을 별도로 가입해야 하고 사용 요금과 납부 내역을 조회하려면 상품에 따라 개별 홈페이지 로그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부터 IT전산 통합을 준비해 설 연휴 기간 중 통합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5일 오전 8시 통합전산시스템 U 큐브가 공식 가동된다.

 U 큐브는 유무선 고객·상품 정보가 단일화된 IT통합전산시스템이다. 고객이 유무선 상관없이 신속하게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한 자유로운 결합상품과 요금제 변경도 가능하다.

 요금조회와 납부관리도 상품에 관계없이 단일 홈페이지(www.uplus.co.kr)로 통합된다. 상품에 따라 개별 발송되던 요금 청구서를 통합된 하나의 청구서로 받아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통합작업에 따라 20일 오후 8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고객센터, 홈페이지 서비스를 일부만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 △번호이동 및 변경 △모바일 고객센터 △U+미니 애플리케이션 △청소년 요금제 충전 △잔여 무료시간 안내 등은 제한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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