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설 명절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설 명절 연휴기간 아무런 사고없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소방관서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각종 사고 예방활동 및 신속한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귀성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하여 전국의 소방헬기 26대, 구조대 216대, 구급대 1,254대 등 소방력을 동원하여 역·터미널, 공항·고속도로 등 다중밀집장소에 집중 배치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현장응급처치 및 신속한 병원이송 조치를 하는 등 즉각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특히, 사회분위기에 편승해 사회불만 및 불순세력에 의한 방화 또는 테러에 대비, 지하철, 터미널, 위험물 저장소 등 취약시설 362개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테러 대비태세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빈집 가스차단 안전조치, 고속도로 차량사고 안내 및 긴급조치 등 각종 생활민원 ‘119생활안전 긴급서비스’를 운영하여 귀성길 생활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형화재 등 각종사건·사고 예방을 위하여 설 연휴 기간동안 전국 191개 소방서에 소방공무원 3만7천여명과 의용소방대원 9만6천여명을 총동원,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공장 등 장기 휴무업체, 시장·백화점·영화상영관과 같은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119종합상황실의 상황관리관 상향조정과 상황요원을 보강하고, 출동인원·장비를 100% 가동하여 신속한 초동진압 및 구조·구급활동을 전개하는 등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대응과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에서는 설 명절에 대비하여 지난 1월 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전통시장, 백화점, 극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대상 4,250개소에 대한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여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불량시설은 시정조치 하였다. 이와 함께 국민 각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가운데 즐겁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대국민 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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