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자동차 성능관련연구소(공공기관)에서 유일하게 연비개선 성능인증을 통과한 제품이 있어 화제다. 성능테스트 결과 최대 13%의 연비가 개선되는 걸로 나왔다. 쉽게 얘기하면 서울에서 강릉을 왕복할 경우 2~3만원의 기름 값이 절약되는 셈이다. 휘발유 평균 가격이 다시 2천원대로 치솟는 시점에서 낭보다.
이번 제품은 전자공학박사 백민호 교수팀이 3년간 연구개발 끝에 빛을 보게 됐다. 연비 향상의 원리는 복잡한 듯 간단하다.
차량의 출력을 담당하는 곳은 엔진과 축전지(배터리)다. 축전지는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적 에너지로 전환시켜 시동을 걸거나 전기적 장치의 출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축전지의 내부 극판의 점도가 높아지면 차량 출력이 떨어지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연료가 추가로 연소된다.
파워세이버는 축전기 내부 극판의 점도를 낮게 유지시켜준다. 그렇게 되면 차량 전체 전기적 장치가 안정되고 엔진의 물리적 부하가 감소해 연비를 향상시켜주는 것.
사용방법은 시거잭에 꽂으면 된다. 유지비나 설치비가 따로 없다. 설치 후 10시간이 경과하면 연비 개선을 체감할 수 있다. 월 주유비 30만원으로 계산하면 연 46만원이 절약된다. 수명은 최소 10년.
자동차성능관련연구소에 따르면 “본 발명품은 연비개선에 따른 테스트결과 정속 주행 시 최대 13.5%까지 연비가 향상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국내에서 연비개선제품 중 공인성적을 받은 유일한 제품이다.”라고 시험성적에 기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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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기자 smi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