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대표 김홍국)가 강원 관광의 질적 향상을 위한 ‘스마트강원서비스’의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8억원으로 계약기간은 5개월이다.
이번 스마트강원서비스 고도화 사업은 강원도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강원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가비아는 이번 스마트강원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위해 강원도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잠재되어 있는 강원도내 주요 명소들을 찾아 이를 콘텐츠화 하고 지역 경제와 엮어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 스마트강원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500여개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테마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제작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에 나선다. 지역별, 테마별 아이템에 따른 카테고리 강화 및 정보접근 단계를 줄여 관광객들의 정보 활용도를 높이려는 것.
또한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 소통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고객참여형 쌍방향 소통이 일어날 수 있도록 SNS 등을 연계해 이야기가 담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내 주요한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특산품 상거래와 여행 정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 발전 활성화 및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 IPTV 및 앱 개발을 통한 서비스 확장성도 다져나갈 계획이다.
가비아 윤광제 차장은 “강원도의 관광 특성에 맞는 운영 활성화 방안을 수행하여 저변을 확대하고 최적의 모형을 개발함으로서 강원관광의 질적 향상을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