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R&D투자 연 9.6% 증가

Photo Image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증가율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올해 정부 R&D 예산이 작년보다 7.6% 많은 16조244억원으로 확정, 2008년 이후 5년 동안 정부 R&D 투자 총액은 68조원으로 집계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기본계획상 투자 목표 66조5000억원을 1조5000억원 초과한 수치다.

 특히 5년간 연평균 증가율(9.6%)은 △일본(2008~2010년) 8.8% △독일(2008~2010년) 1.8% △프랑스(2008~2010년) -2.1% 등을 앞서 중국(2008~2010년) 22.3%에 이은 세계 2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16조원에 이르는 R&D규모는 현 정부 출범 당시의 약 1.5배로 같은 기간 보건·복지·노동(7.2%), 공공질서·안전(6.3%), 산업·중소기업·에너지(-0.5%) 등 타 분야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표>2008~2012년 연도별 정부 R&D 투자 규모 추이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