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소방공무원 자녀 특별채용

 남동발전이 순직하거나 부상당한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특별 채용한다.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과 소방방재청은 공무 중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 가정을 위한 ‘사랑의 에너지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사고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특별채용과 장학금 지원, 역사탐방 등을 지원한다. 순직자 자녀 중 남동발전 예하 발전소 주변지역 거주자는 대학 학자금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다 안타깝게 희생한 소방공무원에 대해선 예우와 보상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번 협약의 취지를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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