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엑스박스 라이브도 다음달 1일부터 셧다운제...16세 미만 청소년 심야접근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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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게임 네트워크인 PSN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접속을 전면 차단한 데 이어, MS 역시 오는 2월 1일부터 엑스박스 라이브(XboxLIVE) 셧다운제를 시행한다.

10일 오전 한국MS는 자사의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통해 개정된 국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일명 `셧다운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셧다운제란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16세 미만 이용자의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제도다. 2011년 11월 20일부터 시행된 개정 청소년보호법은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게임 과몰입 등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청소년의 게임 접속을 제한하는 셧다운제를 담고 있다.

MS는 공지에서 "MS는 청소년보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2012년 2월 1일 또는 그 이전부터 16세 미만으로 등록된 라이브 계정의 멀티플레이 게임 기능을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차단한다. 그 외의 라이브 서비스 및 계정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공고 - http://www.xbox.com/ko-KR/xboxliveannouncement

앞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자사의 게임망에서 만 16세 미만 청소년의 신규 가입과 로그인을 전면 차단한 바 있다. 다만 소니가 엑스박스와 달리 전면 차단을 선택한 이유는 특정 지역의 특정 사용자만 특정 시간대에 차단하는 기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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