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글 유튜브에 채널 개설

 MBC(대표 김재철)는 9일부터 구글 유튜브에 자사 4개 채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 콘텐츠 유통 협약을 교환하며 과거 약 1만 시간 드라마 및 예능, 신규 인기 프로그램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에 개설하는 채널은 MBC World, MBC Drama, MBC Entertainment, MBC K-POP이다. 각각 본사 이벤트, 드라마, 예능, 음악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각 채널은 5분 안팎 길이의 클립 단위로 서비스를 하며 클립마다 광고가 붙는다. 4월에는 구글 본사에서 K-POP 콘서트를 열고 생중계한다.

 이 회사는 유튜브와 협력을 위해 글로벌사업본부 뉴미디어사업1부에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해 올 상반기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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