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열기 후끈

 10대 고등학생도, 70대 할아버지도... “창업합니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스타트업 CEO 선발 프로그램이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와 노정석 아블라컴퍼니 대표,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인사이트벤처스 등 티켓몬스터 초기 투자 멤버들이 만든 스타트업 지원 기업이다.

 작년말 CEO 선발 프로그램을 발표한 후 1주일 만에 45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소셜 미디어와 스마트폰이 가져온 새로운 시장 기회를 잡기 위한 창업 열기를 반영한다.

 지원자 중엔 10대 고등학생과 70대 할아버지, 명문대 출신 수의사, 뉴욕 헤지펀드 매니저 등색다른 배경과 독특한 스토리를 가진 지원자들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대면 인터뷰는 개별 연락을 통해 11일부터 시작되며, 2차례 경영 사례 프레젠테이션 면접을 거쳐 1~2개 팀이 월말 최종 선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풍부한 투자자금 및 인프라 지원, 해외 네트워크 및 글로벌 M&A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선발된 스타트업 CEO를 지원할 기획 및 개발, 인사, 재무 등의 분야별 핵심 인력 10여명에 대한 충원도 완료했다.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이번 스타트업 CEO 선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ft.asia)에서 볼 수 있다. 서류 전형 접수는 10일 밤 12시까지 진행되며 이메일 fasttrackasia@gmail.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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