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 2012 10대 이슈]5.주요 그룹 IT전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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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두산·포스코·롯데·한화·현대차·CJ 등 재계 주요 그룹이 새해 IT 전략을 보다 공고히 한다.

 올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곳은 삼성그룹과 포스코그룹이다. 포스코는 그룹 차원 ‘포스피아3.0’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그룹 표준 애플리케이션 및 IT 거버넌스 전략도 속도를 낸다. 포스코 그룹 차원으로 추진하는 클라우드 문서관리시스템(EDMS)도 구축을 완료하는 한편 그룹 내 표준 시스템 전략을 실현하는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포스피아3.0 프로젝트는 그룹 계열사 전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큰 변화가 예상된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7월 시작한 일류화 프로젝트 2차 사업에 하반기 돌입해 표준 IT 전략을 보다 확대하게 된다. 그룹 내 업종별 기준정보 표준화 작업 등이 더해져 그룹 차원 시너지를 내는 IT 기반도 확산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상용 패키지 형태 코어 뱅킹 솔루션을 도입할지도 초미 관심사다. 삼성그룹 금융 일류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IT 혁신 활동이 가시화되는 상반기에 패키지 도입 등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

 두산그룹도 계열사 그룹 IT 표준화 작업에 올해 속도를 낸다. 그룹 차원 물류 등 업무 효율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마트와 백화점을 주축으로 아시아 유통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는 롯데그룹 등은 해외 시장 공략 등을 위한 그룹 차원 시너지를 내면서 롯데정보통신이 이를 지원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CJ·한화그룹도 올해 그룹 차원으로 계획한 글로벌 진출 및 계열사 사옥 이전 등 IT 투자를 가속하는 한편 CJ시스템즈와 한화S&C를 주축으로 계열사별 IT 투자 가시성을 높이면서 투자를 효율화하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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