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첨단IT 집적단지인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2012 치유(治癒)예술인 도자기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6일부터 한 달간 서울 구로동에 위치한 우림E비즈1차 지식산업센터 1층 공연장에서 ‘G밸리와 함께하는 2012 치유 예술인 도자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단공과 치유예술인회, 빚다도예공방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서울디지털단지가 일만하는 곳이 아니라 문화와 재미가 넘치는 산업단지라는 것을 알리고, 2012년 신년을 맞이하여 산업현장에 활력과 여유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치유예술 전문도예가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 첫날인 6일에는 4인조 클래식밴드의 축하공연과 다과가 마련될 예정이며, 작품을 만든 벤처기업인과 도예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과 사진촬영을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회장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편 서울디지털산업단지(옛 구로공단)에는 입주기업 1만1084개사에 14만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IT, 게임, 애니메이션 등 첨단 지식기반산업 분야가 입주기업 전체의 80%에 달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