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미 핵연료사, 금속 핵연료 개발 기술협력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국 핵연료 설계 전문 업체 라이트브리지와 금속 핵연료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라이트브리지는 기존 핵연료에 비해 출력이 30% 증가한 금속 핵연료를 개발 중이다.

 합의에 따라 양 측은 라이트브리지가 개발하는 금속 핵연료 연소시험을 대비한 물리적, 기계적, 재료적 특성시험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원자력연이 보유한 조사후시험시설(PIEF)을 통해 관련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다.

 송근우 원자력연 핵연료 원자력재료개발본부장은 “합의각서 체결로 양 기관의 차세대 핵연료 기술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핵연료 개발의 협력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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