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9일 남구 송암로에 위치한 광주컴퓨터형성이미지(CGI) 센터 3층으로 사옥을 옮긴다.
지난 2002년 6월 설립 이후 금호생명빌딩에서 지역 소프트웨어(SW)와 정보기술(IT), 디지털콘텐츠 벤처기업을 육성해온 진흥원은 일부 입주업체 및 관리직원만 남기고 모두 광주CGI센터로 이전한다.
새로 이전하는 광주CGI센터는 국비 260억원 등 총 340억원을 투입해 광주시 남구 송하동(남부소방서 옆) 부지에 1만3223㎡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제작 스튜디오, 모션캡처 스튜디오, 가상현실(VR) 스튜디오, 랜더팜실 등 국제적 수준의 프로젝트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해외 유망 프로젝트 유치를 위한 마케팅 기능 등도 수행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