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모테크원은 대기전력을 줄이는 ‘세이브PC’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이브PC 1대를 하루 평균 6시간 사용하면 대기전력에 의한 전력소모를 막아 연간 3㎏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전기요금을 약 12만원을 아낄 수 있다는 게 모토모테크원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내년 1월부터 조달청을 통해 관공서·정부산하기관·기업·학교 등에 우선 공급해 보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세이브PC와 연결되는 복합기를 비롯해 휴대폰충전기·TV·세탁기·밥솥 등 가전기기에도 관련 기술을 접목해 선보인다는 목표다.
전영숙 모토모테크원 사장은 “세이브PC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PC”라며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