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의 힘이 되는 라이프 디자이너.’
KB국민카드가 이웃사랑 실천과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사회 공헌브랜드를 만들고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익재단에 참여하는 등 전방위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KB국민카드의 사회 공헌 브랜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내일을 펼쳐가겠다는 의미의 HAAT(Happy Answer & Another Tomorrow)다.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혜택 제공, 지역밀착형 자원봉사, 임직원 프로보노(Pro Bono·재능기부) 활성화, 사회공헌 모델 개발 선도라는 사회공헌 원칙도 세웠다.
이를 위해 청소년 금융교육를 실시 중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금융경제기초, 올바른 용돈관리, 신용과 합리적 소비생활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은 금융회사 및 금융상품의 이해, 금리와 환율, 신용과 합리적 소비생활, 금융보드게임 등이 주제다.
최근에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전국 영업점·센터 직원 460여명이 참여, 전국에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400개 가정을 방문해 쌀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주거환경개선 등을 지원했다.
고객에게 희망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Wish Leader’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고객들이 주변 이웃을 위해 이루어 주고 싶은 사연을 직접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 등에 반찬세트 전달,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방한용품 증정 및 소망사진 촬영, 입양아 보육시설 분유값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 다문화 국가 페스티벌 후원과 꿈나무 오케스트라 후원 등 국내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전개한다.
KB금융공익재단은 KB국민카드를 비롯해 KB금융지주, KB국민은행, KB투자증권 등이 공동 출연해 200억원 규모로 출범했으며, 향후 추가 출연으로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창희 커뮤니케이션부 팀장은 “올해 청소년, 노인복지, 글로벌, 환경 등 4가지 테마에 집중했다”며 “내년에도 4가지 테마에 집중하되 국내 금융기관 중 가장 경제·금융교육 부문에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