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국가 공인인증서 암호체계 고도화 사업 14억 수주

 통합보안기업 SGA(대표 은유진)는 100억원 규모의 ‘국가 공인인증서 암호체계 고도화’ 사업 가운데 올해 총 14억원 상당의 사업 수주를 따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SGA가 올해 진행한 사이트는 법무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포스코건설, KTNET, 대한생명 등 일반기업을 포함해 총 40곳이며, 현재 11곳을 추가로 수주해 새해 3월까지 구축을 예정하고 있다.

 SGA는 새해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이 국가 사업에서 올해 형편상 유보했던 60여개 기업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2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올려 이 분야에서만 총 100여개 사이트에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영철 SGA 부사장은 “서버보안솔루션과 PKI를 비롯한 응용보안솔루션이 작년 대비 50% 이상 신장될만큼 단연 돋보인 한 해였다”며 “클라우드컴퓨팅과 전자문서 시장의 본격적인 도래로 SGA의 14개 소프트웨어 제품 중 이 두 솔루션 제품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판단돼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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