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IT기술상]금상(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상)-IT 부문/스카이시스템 22인치 투명 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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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행우 스카이시스템 대표.

 스카이시스템(대표 남행우)은 실내외용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전문 제조업체다. 특히 스카이는 DID를 직접 설계할 뿐만 아니라 가공 및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 1998년 스카이정공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으며 2002년 12월 스카이시스템으로 사명을 바꿨다.

 국내 100여 중소기업 및 대기업과 일본, 유럽, 중동 등 1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홍보 도구로 부상한 DID는 다수의 사람에 정보를 알리는데 유용해 공항·지하철역·병원·학교 등을 중심으로 사용이 늘고 있다.

 이번에 상을 받은 22인치 투명디스플레이 ‘보아스 SK220GBX’는 길쭉한 형태의 기존 DID와 달리 네모난 유리박스 형태를 띠고 있다. LCD도 기존 DID와 달리 뒤가 비치는 투명한 유리형태 22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무게는 기존 DID보다 가벼운 25㎏이다. 고화질 영상 소프트웨어를 내장했고 윈도7 운용체계(OS)를 사용해 고성능 PC 기능도 가능하다.

 사진 슬라이드와 동영상, 음악, 파워포인트 프fp젠테이션 등 다양한 콘덴츠를 불러와 읽을 수 있다.

 1080P급 고해상 미디어 플레이를 갖췄고 무선 와이파이 기능도 있다. 실시간 스케줄링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무한 반복 광고가 가능하다. 제품 상부에 고휘도 LED조명을 채택해 디스플레이 화면 사실감도 높였다.

 

 <인터뷰>남행우 스카이시스템 대표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새로운 제품 연구와 개발이 필수요소가 됐습니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것은 이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입니다.”

 DID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남행우 스카이시스템 대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투명 디스플레이를 개발,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남 대표는 “이미 국내 및 해외 전시회에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면서 “단순히 관심을 받는 제품이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될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윈도 및 리눅스 기반 DID를 생산해 판매하고 있는 스카이시스템은 2009년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남 대표는 “일본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미주·중남미·중동·유럽·아프리카·호주 등에 전진기지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세계 곳곳에 국산 DID의 우수성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새해에는 본사 사무실과 공장을 분리하고 제2 공장도 증축할 계획이다.

 남 대표는 “우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DID 전문업체로 우뚝 서는 한편 2016년에는 코스닥에도 상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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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시스템이 개발한 투명D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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