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발전이 미국에서 10억달러 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
한국중부발전(대표 남인석)은 14일(현지시각) 미국 네바다주 볼더시 청사에서 총 10억달러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태양광 자원이 풍부한 미국 네바다주 볼더시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단지 건설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월 18일 드라이 레이크 베드 사우스(Dry Lake Bed South) 부지에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놓고 국제 입찰이 진행됐다.
미국 셈프라 등 총 8개 회사가 경쟁을 벌인 끝에 지난 10월 25일 중부발전-포스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협상을 거쳐 12월 13일 볼더시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드라이 레이크 베드 사우스 지역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32㎞ 떨어진 사막에 위치하며 면적만 6.2㎢에 달한다. 미국 내에서도 태양광 자원이 최고인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중부발전은 이 부지에 3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3년간 인허가 및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4년 12월 준공하고 2015년 1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부발전이 재원조달, 운영 및 관리 등 사업전반을 주관하며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설계·구매·시공(EPC)을 담당한다.]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사업체결을 계기로 중부발전은 선진 발전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중부발전이 다져온 화력발전 기술과 명성을 앞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분야에서도 발휘해 명실상부 글로벌 녹색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