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TE 재난문자, 3GPP 국제표준 채택

 국내 단체가 제정한 롱텀에벌루션(LTE) 재난문자 서비스 표준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LTE 단말기에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TTA표준(LTE망에서 재난문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요구사항 및 메시지 형식, TTAK.KO-06.0263)이 3GPP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TTA는 지난 3월부터 국내 LTE 단말기에서 재난문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표준 개발을 시작, 9월 28일 관련 TTA표준을 제정했다.

 이후 적극적인 국제표준화 추진 활동 결과, 1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3GPP 54차 기술총회에서 TTA 표준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이번 3GPP 국제표준 채택은 향후 국제적 호환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과 올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폭우 등 세계적으로 많은 재난·재해가 발생해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동통신을 활용한 재난문자 국내표준이 국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근협 TTA 회장은 “국제적인 호환성을 확보하는 계기”라며 “국내 이동통신 분야 표준화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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