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우리나라 전 공역의 항로관제에 사용되는 무선통신시설 중에서 1997년에 설치되어 노후화된 장비의 1단계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2월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항공교통센터(인천공항 소재)는 전국 8개소에 설치된 94채널의 초단파와 극초단파 대역의 무선통신시설을 원격으로 연결하여 우리나라 상공에서 운항중인 모든 항공기와 항로 관제사 간의 통신에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체 94채널 중에 1997년 설치되어 노후화가 진행중인 55개 채널을 현대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서 우선 금년에는 인천, 대관령 및 부안 등 3개소에서 운영 중인 24개 채널의 현대화를 마침으로써 수도권과 서해안지역의 항로관제가 보다 안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고, 내년에는 안양, 대구 및 한라산에 설치된 31개 채널의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대화된 시설은 장애발생을 대비하여 주장비와 예비장비로 구성되어 있고, 장비가 자체적으로 성능점검과 고장진단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장애발생을 대폭 예방함으로써 원활한 관제업무 수행과 항공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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