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8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노다 총리의 초청으로 17일부터 이틀간 일본 교토를 방문, 18일 오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와 관련해 진전된 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한·일 양국관계, 북한문제,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일 양국은 정상간 셔틀외교를 지속해 왔으며, 노다 총리는 지난 9월 총리 취임 후 양자 차원에선 처음으로 10월 18일 우리나라를 방문해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바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