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내성세포연구센터(센터장 최철희)의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국내외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가 주최하고 조선대학교 내성세포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제332회 산·학·연 연구성과 교류회’가 ‘항암제 내성진단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로 16일 조선대병원 의성관에서 열린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박상곤 조선대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항암요법 최근동향을 비롯해 박정구 메타바이오 이사의 3차원 조직배양 항암제 감수성 검사, 최철희 내성세포연구센터장의 ABC 트랜스퍼에 대한 약리학적 연구, 송병호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센터 책임연구원의 개인 맞춤형 함암제 내성 모니티링시스템 개발 등에 대한 연구동향이 발표된다.
최철희 내성세포연구센터장은 “환자의 고통과 가계부담을 줄이고 높은 보험수가로 국가 재정에 많은 부담을 주는 관행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융합과학 분야의 선진화를 위해 산·학·연 연구자간 실질적인 연구협력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학교 내성세포연구센터는 정부로부터 9년에 걸쳐 60억원을 지원받아 암 및 미생물의 내성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