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13일 2011년 토양오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지난 6월말부터 12월초까지 공장지역 사업장, 폐기물매립지역, 어린이 놀이터, 주유소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278개소에 대해 도 및 시군과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소에서 유류, 중금속 기준이 초과됐다고 밝혔다.
유류, 중금속 등 21개 항목을 정밀 분석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곳은 사업장 4개소와 주유소 2개소이며, 지역은 시흥, 군포(2개소), 김포, 오산, 하남시이다. 이 중 유류로 인한 토양오염은 4개소, 중금속은 1개소, 유류와 중금속 기준을 같이 초과한 곳은 1개소로 나타났다.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사업주는 6개월 내 토양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 오염이 확인되면 2년 내에 토양정화를 이행해야 한다.
이정복 원장은 “토양은 다른 환경오염에 비해 한번 오염되면 복원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철저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도내 지역 중 토양오염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해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토양오염 기준 초과 건수는 지난 2009년 9건, 2010년 5건이었으며 대부분 토양 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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