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소니에릭슨 스마트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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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발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12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소니에릭슨 아크 HD(코드명 엑스페리아 노조미). <사진 출처 : GSM아레나>

 아직 출시 전인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 신제품 사진이 해외 미디어에 의해 노출되었다. 특히 이 신제품은 무려 1200만 화소의 후방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미 모바일 전문 온라인 GSM아레나(GSM Arena)는 코드명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노조미(Nozomi)’라는 스마트폰 신제품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소니에릭슨 아크(Arc) HD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코드명 엑스페리아 노조미는 1280×720 해상도의 4.3인치 LCD 디스플레이,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스콜피온’, 아드레노(Adreno) 220 GPU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용체계는 안드로이드 2.3.5 진저브레드를 채택한다.

 노조미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무려 1200만 화소에 이르는 내장 카메라다. 풀HD급 1080p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이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풀HD 동영상을 거실의 HDTV와 HDMI 포트로 연결, 재생할 수 있다. HDTV에서 보기에 거북하지 않은 풀HD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사진에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은 발견되지 않아 16GB 혹은 32GB 내장 저장용량에 의존해야 할 것이라고 GSM아레나는 전했다. 메모리는 최소 1GB 지원할 것으로 추정되며, 사진 상 사용자에 의한 배터리 교체는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이 제품의 정확한 발표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1월 소비자가전쇼(CES)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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