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라식부작용 예방 토론회’ 개최

라식소비자단체, 라식보증서 발급제의 중요성 강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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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라식부작용 예방토론회’가 지난 11월 29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라식소비자단체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라식수술 소비자의 안전’과 ‘부작용 예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라식소비자단체는 라식수술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라식보증서 발급제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라식소비자단체의 보고에 따르면 라식보증서 발급제를 통해 총 3,875명이 수술을 받았으며, 부작용 사례는 단 1건도 없었다고 한다. 이 중 불만을 신고해 치료받은 소비자는 총 47명이며, 현재 6명이 치료 중에 있고 나머지 41명은 불만신고제도를 통해 모두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라식소비자단체가 시행하고 있는 라식보증서 발급제는 크게 라식보증서발급/불만신고/불만제로릴레이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불만제로릴레이의 경우, 단 1건의 불만족 평가로도 병원이 쌓아온 릴레이 수치가 전면 초기화 되기 때문에 병원 측은 신뢰도에 타격을 입지 않기 위해 치료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라식보증서의 중요성과 유사보증서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라식보증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병원 자체적으로 유사보증서를 발급하는 곳이 늘고 있다는 것. 라식소비자단체는 이러한 유사보증서를 발급받고 수술했을 시, 단체를 통해 불편신고를 할 수 없고 소비자단체의 보호를 받기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즉 유사보증서들은 단체에서 관리, 감독할 수 없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해도 소비자가 직접 재수술 등의 권리를 요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라식소비자단체는 의료진으로부터 보다 확실한 사후관리를 받고 불편사항/부작용 발생 시 치료에만 전념하기 위해서는 단체가 발행하는 보증서를 발급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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