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6개 시∙군 관광 애플리케이션, 온∙오프라인 QR 관광가이드북 공개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서울시내에 있는 명소, 관광지 등의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얻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그에 비해 전국 각지에 있는 관광 명소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관광가이드북이나 여행블로그 등을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의장 박노욱 봉화군수)가 안드로이드 마켓에 중부내륙 6개 시•군의 관광애플리케이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이 통합된 QR관광가이드북도 공개해 국내 여행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 평창•영월, 충북 제천•단양, 경북 영주•봉화 등을 대상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과 QR관광가이드북은 협력업체인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의 시스템이 적용이 돼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된 관광 콘텐츠 표준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관광 애플리케이션은 각 지역의 문화유산, 축제 및 공연, 박물관, 전시관, 명승지는 물론 자연자원, 산촌 여행 및 휴양지, 먹거리, 쇼핑 등 500여 개의 관광콘텐츠를 소개한다. 더불어 슬라이드 터치로 볼 수 있는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 및 애니메이션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또한 ‘QR코드 리더기능’ 탑재로QR관광 가이드북은 편리성이 뛰어나다. 이용자들은 QR코드 리더기능를 통해 URL을 여러 번 거치지 않고 단번에 관광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 또한 QR관광가이드북은 종전 인쇄매체에 키워드, QR코드를 통해 주변의 부가정보, 해당 관광지의 멀티미디어정보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 내에 관광객들의 소통과 참여를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용자 및 지역주민, 판매자와 소비자들이 공유하는 방식으로 수준 높은 관광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여기에 GPS기반 지도부가서비스를 추가해 관광객들은 주변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재래시장 등도 한눈에 안내 받을 수 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관계자는 “관광 애플리케이션과 QR관광가이드북의 개발로 온•오프라인 관광콘텐츠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며 “‘평창여행’, ‘영월여행’, ‘제천여행’, ‘단양여행’, ‘영주여행’, ‘봉화여행’으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들은 잠재된 관광객 유치 및 참여 확대로 지역 관광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중부내륙 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우수 연계협력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관광산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 추진하며 전국 광역권 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