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톡’하지 말고 비춰봐.”
‘프리챌 드라마’의 주인공 전제완 대표가 동영상 기반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들고 돌아왔다.
유아짱(대표 전제완)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을 가족 및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짱라이브 3.0’을 출시했다.
전제완 대표는 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짱라이브’는 가족이나 친구 그룹과 대화하며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상을 즉시 공유할 수 있는 그룹 라이브 방식 영상 소통”라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원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그룹 라이브 방송은 소셜 주소록에 등록된 친구들 중에 원하는 친구를 선택해 채팅을 하다 필요하면 언제든 영상을 보여주며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멀리 떨어진 부모님께 아이들 영상을 보여주거나, 모임 장소 오는 길을 영상으로 비춰가며 나중에 오는 사람에게 알려줄 수도 있다. 영상을 문자만큼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게 했다.
윤태중 부사장은 “소셜 관계망의 친구들만 시청하는 그룹 라이브 방송과 누구나 제한없이 시청하는 공개 라이브 방송, 다른 사람의 VoD 영상을 하나의 앱에서 구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유아짱은 영상을 시청하다 그룹 밖의 다른 친구들에게 영상을 소개해 함께 볼 수 있는 리트윗 개념의 ‘릴레이 방송’ 기능도 이달 중 공개한다. 동영상과 커머스를 결합하는 수익 모델도 접목한다.
전제완 대표는 “100억원 이상을 투자받아 3년 이상 영상 플랫폼 기반 기술과 영상 SNS를 개발해 왔다”며 “프리챌 때부터 꿈꿔왔던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 플랫폼 사업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짱은 내년 1월 일본을 시작으로 20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 각 나라의 풀뿌리 영상 콘텐츠를 모은 글로벌 영상 미디어를 만들 계획이다. 내년 중 국내 2000만명, 해외 30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