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C제조업체인 휴렛패커드(HP)의 최고경영자(CEO) 멕 휘트먼은 아이패드를 PC로 볼 경우 애플이 세계 최대PC제조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운영하는 IT전문매체 올싱스디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자사 행사에 참석 중인 휘트먼은 프랑스 유력지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가 주장한 것처럼 태블릿PC인 아이패드를 PC의 카테고리에 포함시키면 애플이 세계 최대PC제조업체인 HP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했다.
캐널리스는 지난달 22일 아이패드를 PC로 보면 애플이 현재 HP에 이어 세계 2위의 PC제조업체라고 발표하면서 4분기 세계 최대 PC메이커 자리를 놓고 HP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휘트먼은 그러나 HP가 오는 2013년에는 다시 세계 최대 PC메이커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휘트먼은 이와 함께 2주내 자사의 모바일 운영체제(OS) 웹OS 처리와 관련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휴렛패커드는 지난 8월 웹OS를 사용하는 모바일기기들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휘트먼은 그러나 "이는 6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운명과 관련된 결정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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