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BS·경찰청·산림청등 재난방송을 업무협약 강화한다

앞으로 하천·항공·도로·산림분야의 재난 관련 정보가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를 통하여 신속·정확하게 실시간 전달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KBS(사장 김인규), 경찰청(청장 조현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12월 1일 KBS 본관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재난방송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 국민에게 재난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여 국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함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토해양부는 국가 재난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하천의 홍수 예·경보, 실시간 주요하천 수위, 국가도로의 침수나 교통소통 및 통제, 항공기의 출·도착 정보 등을 제공하게 되며, 경찰청은 시도 관할의 도로 및 교통소통 정보와 교통사고 정보 등 돌발사고 정보를 제공하고, 산림청은 산사태 및 산불 예보, 산사태 위험지구 정보 등을 KBS에 제공하게 될 것이며, KBS는 정부기관으로부터 제공 받은 다양한 재난 정보를 공중파 텔레비전과 라디오, DMB 및 인터넷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여 앞으로 국민들이 관련 정보를 보다 쉽고 편안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 국토해양부는 권도엽 장관, KBS는 김인규 사장, 경찰청은 조현오 청장, 산림청은 이돈구 청장이 각 기관을 대표하여 서명하였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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