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클라우드 관련 고위 임원을 채용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클라우드 사업 혜택을 극대화 하기 위해 새로운 앱과 제품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임원을 찾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소식통은 애플이 ‘웹 기반 소프트웨어’ 배경을 가진 임원을 찾고 있으며 헤드헌터에 의뢰하는 동시에 애플이 직접 ‘유명한 인터넷 기업’에 그러한 위치의 인물에게 직접 접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애플은 사람들이 여러 종류의 단말기를 가지고 다닐 필요를 없애기 위해 웹 기반 새 앱을 개발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디렉터(이사급) 수준을 만족시킬 사람을 널리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 뛰어난 인터넷 엔지니어들은 웹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는 구글, 페이스북에 정착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2010년 이후 애플은 웹 전문 엔지니어들을 대거 채용했으나 실무자 수준이다. 링크트인에서 살펴보면 애플 엔지니어 직원들은 야후나 웹기반 분석 서비스 업체인 콴트캐스트에서 이직해 왔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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