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보다 더 정확한 VLBI 세종시에 건설

Photo Image
VLBI관측국 조감도

 GPS보다 더 정확한 좌표값을 제공하는 측지VLBI(Very Long Baseline Interferometry· 초장기선 전파간섭계) 관측국이 국내 최초로 세종시에 들어선다.

 23일 기획재정부는 우주의 별을 관측해 지구상 위치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측지VLBI 관측국을 내년 상반기 세종시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측지VLBI는 수십억 광년 떨어져 있는 준성(準星 Quasar)이 방사하는 전파를 전파망원경으로 수신해 관측점 위치좌표를 관측하는 기술이다. 지구표면 위치를 1000㎞에 1㎜ 오차로 파악할 수 있으며 현재 15개국에서 운영중이다.

 올해 82억원 예산을 투입해 관측장비 운용 및 데이터 처리를 위한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 관측동 건물이 12월에 완공된다. 내년에는 관측장비 도입 등에 42억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측지VLBI 관측국이 운영되면 국내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대한민국 경위도 원점을 높은 정밀도로 산출·관리해 측량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