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고객 정보 빼내려는 조직적 해킹시도 있었다"

 AT&T가 온라인 계정 정보를 확보하려는 조직적인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고객에게 22일 공식 발표했다.

 AT&T는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최근 AT&T 고객 계정 정보를 얻으려는 다수의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시도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또 “이 공격을 감행한 범죄자들이 고객의 온라인 계정이나 그 계정에 포함된 어떤 정보에도 접근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마크 시걸 AT&T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이번 해킹 시도는 AT&T 전화번호가 AT&T 온라인 계정에 연결됐는 지 알아내려고 일명 ‘자동 스크립트 기술’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어떤 계정도 해킹되지 않았고 의도를 조사하는 중”이라며 고객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이날 오전 미국 북동부 지역에 있는 AT&T 고객의 무선데이터서비스가 3시간 동안 중단됐다가 회복되는 일도 발생했다. AT&T는 두 사건 사이에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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