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우리기업의 일본 공공 IT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KOTRA는 오는 23, 24일 본사에서 ‘KOTRA-일본 총무성 한일 IT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
일본 측 참가단은 일본 총무성, 호쿠리쿠 지방 방송사, 현지기업 등 30여명 규모로 구성됐다. 양국 IT 협력 양해각서(MOU) 교환, 산업시찰, 세미나, 교류회 등의 일정으로 추진된다.
MOU는 한국 SW전문기업협회와 일본 이시카와현 정보시스템공업회간에 이뤄지며, KOTRA와 일본 총무성이 공동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데이터스트림즈, 알티베이스, 엠투소프트, 틸론, 비아이매트릭스, 알서포트 등 일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IT기업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 e거버먼트, e에듀케이션, 방송통신융합 등 한국의 공공 IT 선진사례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KOTRA 조은호 SW시스템산업팀장은 “최근 일본으로부터 한국의 IT선진 사례를 체험하기 위한 방한단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MOU는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장기적인 IT 협력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KOTRA는 지경부와 함께 내년부터 신흥국 뿐만 아니라 일본·미국 등 선진국 시장 IT기업 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