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7년 설립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는 다가올 녹색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첨단안전 자동차·전기 자동차 등 미래형 자동차의 안전 기준과 평가기술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도로주행 모니터링사업을 진행, 전기자동차의 안전기준을 보완하는 등 조기 보급을 위한 기반 구축작업에도 한창이다.
자동차성능연구소는 미래차연구팀을 신설, 미래형 자동차 안전성평가 시험시설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2007년에 75억원 예산으로 시작, 올해까지 총사업비 848억원을 투입해 ‘하이브리드 및 연료전지 자동차’ ‘첨단 고안전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할 시험동과 시험장비, 그리고 첨단주행 시험로 구축을 완료한다.
평가시설은 사고예방 평가설비·사고 시 피해감소 평가 설비·일반 안전 및 성능 평가 설비로 구분된다.
사고예방 평가설비는 회생제동장치 안전기준 및 평가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설비와 가속제어장치·서리제거장치 등 기후환경적응 평가 설비, 그리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연료전지 자동차에 대한 전자파성능 평가 설비가 들어선다.
사고시 피해감소 평가 설비는 연료전지자동차 등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준 제정을 마련하기 위해 실제 교통사고 상황을 재현하는 시험장 및 관련 설비로 구성된다.
화재·폭발 위험성이 있는 연료전지 자동차 안전기준 제정, 연구개발 등을 위한 차대차 관련 설비, 그리고 다양한 전복 형태 기준 개발 등을 위한 평가 설비 또한 완비된다.
일반 안전 및 성능 평가설비에서는 고효율·저공해 동력시스템을 갖춘 하이브리드 및 연료전지 자동차의 최고 출력 및 동력전달장치 성능평가 기준개발 등을 위한 설비가 구축됐다. 여기에 고효율·전자화 등 고도의 기술이 접목되는 첨단 부품 성능평가 및 기준 개발을 수행하기 위한 평가 설비가 들어선다.
미래형 자동차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07년 12월에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연구에 착수, 4년 9개월을 목표로 총 사업비 376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연구는 △제도 및 정책 △수소 안전성 기술 △자동차 운행 안전성 기술 △전기 안전성 기술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대한 정부의 자동차관리 효율화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사고위험성 최소화를 위한 안전성 평가기술을 확보하고, 연료전지 자동차 고전압장치, 수소 안전성 등에 대한 안전기준 및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해 안전기준 국제화 및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관리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