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도에서 국제적십자사(IFRC)가 내년부터 재난감소 사업을 할 계획이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8일 프랜시스 마커스 IFRC 아시아 담당 대변인이 17일 웹사이트에 올린 글을 인용 “북한 당국이 지금까지 황해남도 재난감소 사업 허가를 내주지 않았지만 방침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광일 북한 적십자위원회 재난관리국장도 "내년부터 황해남도의 두 마을에서 재난감소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IFRC는 "재난감소 사업이 실시된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대피법을 훈련했기 때문에 피해를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며 "적십자가 방재시설 건설과 재난대책 수립을 도운 평안남도 매전리는 도 내에서 가장 부유한 마을이 됐다"고 전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