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다 `걸어다니는 비데` 있을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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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비데는 사람이 앉는 변좌와 물을 내뿜는 노즐로 구성돼있지만 휴대용은 가지고 다닐 수 있어야 하는 만큼 노즐과 물통만으로 이뤄져있다.

비데는 볼일을 본 후 휴지 대신 물을 이용해 뒤처리를 함으로써 항상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주는 위생가전이다. 수압을 이용한 무전원 방식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전원을 연결하고 물을 데워 온수를 뿜어내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기본적인 세정 외에도 공기방울 세정이나 마사지 세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편리한 비데지만 집밖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비데를 사놓고도 별로 쓰지 못하는 일도 생긴다. 일부 기업이나 공공장소에는 비데가 설치된 곳도 있긴 하지만 누구나 그런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비데를 잘 사용하다가 비데가 없는 환경으로 옮기게 되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휴대용 비데는 바로 이런 경우를 위한 제품이다. 일반 비데는 사람이 앉는 변좌와 물을 내뿜는 노즐로 구성돼있지만 휴대용은 가지고 다닐 수 있어야 하는 만큼 노즐과 물통만으로 이뤄져있다. 물통에서 노즐이 길게 나와 있고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물을 내보낼 수 있게 돼있다.

노즐은 휴대하기 편하도록 접었다 펼 수 있다. 따로 전원을 사용하지 않고 소음도 없기 때문에 부담없이 사용할 만하다. 사용하기 전에 잠깐 시간을 내서 물을 채우고 사용 후에 남은 물을 버리는 방식으로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데랜드 포비는 휴대용 물통과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물을 약 140mℓ 담을 수 있고 분당 4.5mℓ 물을 내보낸다. 사용할 때는 위쪽에 달린 노즐을 길게 뺀 후 본체 아래쪽에 달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라 원하는 위치로 물을 보내기 좋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1만 8,000원.

바로이떼는 물통처럼 생긴 다른 제품과 다르게 육면체 형태로 만들어졌다. 가방에 넣어도 공간을 덜 차지하고 뒷면엔 거울도 달렸다. 버튼이 툭 튀어나와 있지 않고 평평한 형태라 걸리적거리지 않는다. 또 버튼 면적이 넓어 한결 누르기 편하다. 접이식 노즐이 뚜껑에 달려 있어 세척하기 좋다. 이마켓(www.emarket.co.kr)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BIP PVC비데는 유연성이 있는 무독성 PVC 재질로 만들어졌다. 단단한 물통 형태를 가진 다른 제품과 달리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바람 빠진 풍선과 같아서 거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투입구에 물을 넣고 몇 번 말아 접은 뒤 홀더를 끼우면 준비가 끝난다. 노즐 부분을 편 후 손으로 누르면 물이 나오며 사용 후에는 물을 빼고 접어서 보관하면 된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3,700원.

▶바로이떼 구입하기: (http://www.emarket.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6)

김도형 이버즈 기자 centerp@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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