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러닝 비즈니스와 산업생태계를 조망하기 위한 스마트러닝포럼 세미나가 17일 서울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업계와 학계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스마트러닝 현황과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해외 우수 스마트러닝의 시사점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스마트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의 길’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현대원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스마트러닝을 ‘교육을 받는다’는 수동적 의미가 아니라 자발적·적극적 참여를 통해 교육이 이뤄지고 그 결과가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현 교수는 “스마트러닝은 소비자가 네트워크디바이스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 환경의 구축을 전제로 한다”며 “스마트러닝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개발자들이 원활한 콘텐츠 유통을 위한 스마트러닝 마켓 플레이스 구축 △좋은 아이디어를 플랫폼 및 서비스 사업자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지원 및 이용 활성화 △스마트러닝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위한 스마트러닝 표준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홍균 삼성SDS 수석컨설턴트는 ‘디지털 학습 환경 구현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주제로 삼성SDS의 스마트러닝 이용 사례와 전략을 발표했다.
박 컨설턴트는 삼성SDS가 선보인 △모바일 교육 브랜드 ‘모비런’ △새로운 디지털 교육 환경 구현을 위한 ‘CIC(Creative·Intelligence·Campus)’ △태블릿PC 기반 디지털 학습콘텐츠 서비스 ‘스터디톡’을 소개했다. 그는 ‘5년 내 온라인 디지털 교육이 기존 교육을 대체할 것’이란 마이클 잭슨 세이핑투모로 회장의 말을 인용하며 삼성SDS가 스마트 시대의 창조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패러다임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정 한림대 교수는 스마트러닝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했다.
장 교수는 학생 수 감소로 국내 교육시장은 축소되고 있는데 비해 세계 교육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대에 해외 시장 개척은 필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교육 수출 확대를 위해 선결과제로 △교육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전환 △개별 교육 기업의 해외 진출 노력 △수요자 친화적인 수출 지원 체계 및 지원제도를 꼽았다.
정종욱 고려사이버대 교수는 해외 스마트러닝 사례와 시사점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섰다.
정 교수는 “기존 이 러닝이 발전한 것이 최근의 스마트러닝으로 스마트러닝 자체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새로운 투자와 콘텐츠 개발보다는 기존의 시스템과 콘텐츠를 스마트환경에 맞게 변형·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